두피 케어 시장의 커뮤니케이션은 대부분 '시술 전후 사진'에 머물러 있습니다. Mercedes Scalp는 반대로, 두피 케어를 우아한 뷰티 경험으로 포지셔닝하고 싶어 했습니다. 브랜드 이름부터 그 지향을 담았습니다 — 우아함의 대명사인 Mercedes를 모티브로 한 네이밍입니다.
M과 S를 세리프의 곡선으로 엮은 모노그램을 캡슐 형태의 프레임에 담아, 뷰티 살롱의 품격과 클리닉의 신뢰를 동시에 표현했습니다. 컬러는 딥그린·세이지·로즈·토프 4색 팔레트로, 자극적인 비포·애프터 대신 차분하고 우아한 톤을 유지합니다. 타이포그래피는 나눔명조와 SF Pro를 병용해 한국어 감성과 모던함의 균형을 잡았습니다.
로고를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인스타그램 피드가 하나의 브랜드 화면으로 보이도록 그리드 단위의 콘텐츠 템플릿을 설계했습니다. 사진·카피·로고 셀이 교차하는 시스템이라 운영자가 채우기만 해도 브랜드 톤이 유지됩니다.
네이밍 → 로고 → 컬러 → 운영 템플릿까지, 작은 브랜드도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가질 수 있게 설계한 컴팩트 브랜딩 사례입니다.